중국 샤오싱에서 상주 근무할때 한국 직원들끼리 1박2일로 갔던 황산.
회사차로 항주를 거쳐 고속도로만 거진 8시간을 달려 도착했다.
비행기로는 항주를 거쳐 황산까지가는 노선이 있다.
그리고 산 아래엔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있다.
황산은 중국 안휘성에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어있다.
또한 세계3대 트레킹 코스로 꼽힌다고 한다.
황산이 일년에 날씨 좋은 날이 몇일 안된다고 하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우리가 간날은 하늘이 더없이 푸르고 높았다
산이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오히려 걷는게 더 힘들었던거 같다
이높은산에 이 많은 계산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길할 따름이다.
근데 더 신기한건 황산을 중국 사람들 대부분이 구두를 신고 올라 간다는거...운돈화신은 나도 발이 아팠는데..
하리힐 신고 올라가는 여자도 봤다.짱!!
우리나라 처럼 산에 간다고 따로 등산복을 차려입고 오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냥 동네 뒷동산 마실다녀 가는듯 보였다.ㅎㅎ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서해대협곡(수뱁미터 높이의 까까지른 절벽 중턱을 가로질러만든 계단길)을
걷고 싶었는데 일행중에 70세가 넘으신 어르신이 계신 관계로 포기했다.
이 서해대협곡은 위헙한길이라 날 좋을때만 개방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협곡을 걸을려면 여권번호등 개인신상을 적어놓고 들어가야한다.
무튼 이래저래 좀 아쉬웠다.
초보자들에겐 모노 레일이 있어 미리 예약하고 간다면 더 수월하게 황산을 즐길수있다.
그리고 여기엔 광고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사람을 날라주는 가마꾼들이있다.
근데 안좋은건 내려갈때만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너무 무거우면 안된다는거.
그리고 몸무게를 근으로 책정한다는거 사람이 고기도 아니고...ㅋㅋ
몸은 좀 힘들었지만 뜻깊은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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